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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더뉴스] 文 전 대통령 사저 앞 고성·욕설 시위...고통 겪는 주민들 / YTN

2022-05-31 123 Dailymotion

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서 연일 시위가 계속되면서 소음 피해를 호소하는 이웃 주민들의 고통도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 측에서는 급기야 시위 영상을 공개하며 법적 조치를 시사했는데요. <br /> <br />영상 잠시 보시죠. <br /> <br />평산마을은 문 대통령 귀향 이후 시위대의 확성기 소리가 밤낮없이 이어지면서 고음과 욕설로 과거 조용했던 모습은 찾기 어려워졌습니다. <br /> <br />평산마을 집회 관련 민원으로 경찰에 신고된 내용은 지난 20일간 205건에 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10건 이상 민원성 신고가 이어지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부터 계속된 집회와 소음에, 주민들은 불면증과 환청 등 정신적인 고통까지 호소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주민들의 발언 잠시 들어보시죠. <br /> <br />[신한균 / 평산마을 주민 (TBS 김어준의 뉴스공장, 오늘) : 그 소음은 생각보다 아주 심각합니다. 또 소음보다 더 괴로운 건 욕 소리입니다. 그 욕은 방송에서 표현할 수 없는 욕들이 새벽부터 밤새 확성기를 통해 우리 평산마을 사람들 괴롭히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박진혁 / 평산마을 주민 (MBC 김종배의 시선집중, 오늘) 저희 집은 데모하시는 그분 집회하시는 그분과 정면을 보고 있어서 어머니께서 밤에 환청도 들린다고 그러시기도 하고 정신적으로 해서 동네 어른들께서 정신과 가서 진료받고 진단서도 받아왔어요.] <br /> <br />[문재인 / 전 대통령 (지난 15일) : 확성기 소음과 욕설이 함께하는 반지성이 작은 시골마을 일요일의 평온과 자유를 깨고 있습니다.] <br /> <br />[문다혜 / 文 전 대통령 딸 (어제) : 대체 세상에 어느 자식이 부모님에 대해 욕설하는 걸 버젓이 듣기만 하고 참나. …고성방가와 욕의 수위가 쎄면 더 좋다고 슈퍼챗을 날린단다. 이들 모두 공범이다.] <br /> <br />마을로 정착한 문 전 대통령도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재인 전 대통령은 앞서 양산 사저로 입주한 후 시위 일원의 확성기 소음과 욕설에 대해서 '반지성'이라며 지적했는데, <br /> <br />문 전 대통령의 딸인 문다혜 씨 또한 어제 개인 SNS를 통해 부모님에 대한 욕설을 참을 수 없다며 욕에 대한 수위가 강할수록 이를 후원하는 보수단체와 후원자 모두가 공범이라고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어제 문 전 대통령 비서실에서는 "마을 주민과 함께 피해 당사자로서 민형사상 책임을 묻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"이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관련해서 민주당 정청래 의원... (중략)<br /><br />YTN 박석원 (juju47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2053114272830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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